초딩 때 아프리카 티비 보다가 개복언가 우왁굳인가 누가 마인크래프트라는 게임이 나왔는데 이게 그렇게 재밌다고 소문이 났다더라 그래서 첨 알게 됨. 그 때 정품이 얼리억세스로 했었나? 그래서 엄청 저렴하게 살 수 있었던거 같은데
그때 네이버에 마인크래프트 1.xx 버전 다운로드 이렇게 치면 블로그에서 그냥 파일 막 올려서 불법으로 설치해서 하고 그랬음. 중딩 때 친구들이랑 엄청 많이 했는데 그나마 cpu가 제일 좋았던 홍민이가 하마치로 서버 열어서 멀티 하고 그랬는데. 주말 아침에 홍민이 자는데 빨리 마크 서버 열라고 전화해서 깨우고 개지랄함 ㅋㅋㅋㅋㅋㅋㅋㅋ 개웃기네
아 그때 막 모든 블록이 TNT인 맵 다운받아서 오늘 홍민이 컴퓨터 cpu 박살 낸다고 막 터트리고 개지랄했는데 ㅋㅋㅋㅋㅋㅋ 글고 인서가 유튜브에서 레드스톤으로 포토캐논 만드는 법 알아와서 막 TNT존나 날리고 집 박살 못내게 문 앞에 발판 놓고 함정 ㅈㄴ 설치해 놨는데 그리고 무슨 탈출맵인가? 그런 것도 하고
나 혼자서도 다른 멀티 서버 꽤 했었는데 야생 서버에서 나무로 계단 만들어서 하늘 높이 집 만들었던 거 기억난다. 아 그리고 싱글할 때 히로빈 나온다고 친구들끼리 이거 진짠지 아닌지 막 얘기 하고 그랬는데 나는 이거 프로그래밍상 제작자가 넣지 않으면 나올 수가 없다고 말이 안 된다고 했었는데
배 타고 탐험하다가 노을 지는 거 보면서 브금 듣고 있으면 감성 뒤짐 ㅋㅋ 시바 이게 인생이지
더 뭔가 많았는데 기억이 안 나네 기억 나면 추가로 더 씀
아 기억났다. 애들이랑 야생할 때 밤 되면 몬스터 나오니깐 다 같이 침대에 누워서 잠을 자야 다음 날로 넘어가서 안전하게 탐험할 수 있는데 꼭 한 두명이 뻘짓하다 늦게 와서 돌 검으로 몬스터랑 막 싸우면서 빨리 오라고 개지룰했었는데 ㅋㅋㅋㅋ 그리고 그 때는 보이스 채팅이 몇 개 없었어서 스카이프로 다 같이 통화하면서 했었는데 이제 스카이프도 없어졌더라 ㅠㅠ
글고 초반에는 크리에이티브 모드가 없어서 막 큰 건물 같은 거 지으려면 전부 다 야생에서 구해서 지었어야 해서 멋있고 큰 건물을 못 지었었는데 나중에 나와서 승원이랑 다이아랑 금 블록으로 막 성 같은 거 짓고 그랬는데
2025년 5월 28일